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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앞두고 아파트값 '멈춤'... 거래 동결에 보합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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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절반이 아파트 보합…은평은 '하락'

아주경제


한국은행이 연초부터 금리 인상에 나서 매수 심리가 더 얼어붙었다. 부동산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절반가량인 12곳이 아파트값 변동이 없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3주 연속 0.02%를 기록했다. 사업 추진 기대감에 재건축은 0.06%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2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은 12곳, 보합 12곳, 1곳은 하락했다. 아직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금천(0.10%) △서대문(0.07%) △마포(0.05%) △서초(0.05%) △동대문(0.04%) △성동(0.03%) 순으로 올랐고, 은평구가 이번 주 0.01%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이천(0.07%) △고양(0.06%) △김포(0.05%) △군포(0.04%) △수원(0.04%) △안성(0.04%) 순으로 상승했다. 고양은 지역 교통 환경 개선과 3기 신도시 개발 기대감에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1% 상승했고, 신도시는 0.01%, 경기ㆍ인천은 0.02%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가격 부담감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받았다. 상승지역과 하락지역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서(0.10%) △중랑(0.06%) △영등포(0.05%) △광진(0.04%) △마포(0.04%) △서초(0.04%) △노원(0.03%) 등이 올랐다. 한편 △동작(-0.11%) △양천(-0.08%) △금천(-0.05%) △송파(-0.03%) △서대문(-0.01%) 등이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고양(0.09%) △김포(0.06%) △파주(0.06%) △수원(0.05%) △시흥(0.05%) △의정부(0.05%) △평택(0.05%) 등이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현 정부의 규제강화 흐름과 차기 정부 대통령 후보자들의 규제 완화 공약이 뒤섞이면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섣부른 의사결정으로 인한 손실 가능성을 뒤로 미루면서 거래 소강상태가 계속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확산에, 계절적 비수기 그리고 설 연휴까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거래량 급감에 따른 보합 수준의 변동률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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