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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집트서 출국…중동 순방 마치고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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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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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로 이어지는 6박 8일간의 중동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오늘(21일) 밤 카이로 국제공항을 떠난 문 대통령은 내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난 15일 두바이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16일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진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와의 회담에서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 수출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총 4조원 대의 이번 계약은 국산 단일무기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였습니다.

2020 두바이 엑스포 현장에서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이동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하고 수소경제 분야의 협력 등을 약속했습니다.

19일에는 나예프 알 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 GCC 사무총장을 접견, 지난 2010년 중단됐던 '한-GCC FTA' 협상 재개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방산과 현지 인프라 건설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K-9 자주포 수출 계약이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문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두 정상은 K-9 자주포 계약이 양국의 상호 신뢰에 기반한 방산협력 성과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해 계약 타결에 진력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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