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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 간의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우리 기업이 수주한 지하철 차고지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K-9 자주포의 이집트 수출 협상은 최종 조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순방 성과를 내기 위해 무리하게 협상하지는 말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며 "이집트 측에 다양한 옵션을 전달했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순방 기간 UAE에서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Ⅱ의 4조 원대 수출 계약을 맺어 국산 단일 무기 수출로는 최대 계약을 기록했습니다.
또,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와 전통적인 에너지·건설에서 더 나아가 수소와 국방·방산 등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의 협력 강화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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