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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화산 피해' 통가 구호, 코로나로 차질…호주 군용기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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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해저화산 폭발 피해를 본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 대한 구호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차질이 빚어졌다.

로이터통신은 21일 구호 물품을 실은 호주 군용기가 통가에 도착하기 전 회항했다고 호주 국방부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항공기는 전날 오후 호주 브리즈번에서 이륙해 통가로 향했으나 이날 자정 무렵 기수를 돌렸다.


항공기 일부 승무원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