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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와 닮았네” 혁신평면 갖춘 오피스텔에 실수요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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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넉넉한 수납공간 등 오피스텔 주거 여건 개선에 실수요자 대거 유입
중형 면적 위주로 오피스텔 가격도 고공행진…전용 84㎡ 면적 억대 상승폭


파이낸셜뉴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투시도


최근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오피스텔 내부에 혁신 평면, 조망권 등 우수한 상품들이 하나 둘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오피스텔 면적 역시 소형 아파트와 비슷하게 구성돼 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적용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가령 지난해 11월 무려 1,39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던 경기 과천시의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은 전 호실 4Bay 판상형 구조에 실내에는 ‘ㄱ’자 주방과 안방 드레스룸, 다용도실을 도입하는 등 아파트와 동일한 상품 구성을 선보였다.

아파트와 비슷하게 커뮤니티 시설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평균 20.02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된 경기 오산시의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은 단지 내 비즈니스센터와 수영장, 쿠킹스튜디오, VIP라운지, 북카페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해 12월 평균 2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충남 아산의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 오피스텔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이에 중소형 면적 위주로 수요가 커지고 있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 위치한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19년 6월 입주)’ 오피스텔 전용 84㎡의 시세는 지난해 12월 기준 9억5,000만원으로, 1년 전 2020년 12월의 시세 8억5,000만원 대비 1억원이 상승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전 세대 남향 위주의 4Bay 설계가 도입됐으며, 일부 호실에서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커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오피스텔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파트 시장에 집중된 고강도 규제에 새 아파트 분양 받기가 더욱 어려워지면서,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 대출 등에 있어 아파트 대비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꼽히던 좁은 면적과 수납공간 부족, 커뮤니티 부재 등이 개선되면서 이 같은 움직임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은 2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전용면적 단일 84㎡, 아파트 993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오피스텔 전 호실 정남향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인근에 위치한 학산 조망권(일부 호실)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현관 수납장과 클린존이 조성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위생적인 현관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단지 내에 카페와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등이 배치된 오피스텔 라운지와 입주민을 위한 코인세탁실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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