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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옴니비전, 새 회사명 채택..."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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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옴니비전테크놀로지스가 회사명을 '옴니비전(OMNIVISION)'으로 바꾸고 기업 로고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 개편은 회사 사업 영역과 제품 포트폴리오 저변을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옴니비전은 기존 주력 사업인 이미지 센서 외 아날로그 솔루션과 터치, 디스플레이 기술도 추가 제공한다. 글로벌 고객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센터와 영업 사무소도 확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과 벨기에 메헬렌 R&D센터가 대표적이다. 옴니비전은 조직 확대로 전자기기와 부품 제조를 위한 글로벌 반도체 팹리스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옴니비전은 이달 초 열린 CES 2022에서 대규모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발표한 바 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OVB0B는 0.61마이크론 픽셀 크기로 2억화소 해상도를 구현한다. 업계 최초로 500만 화소를 지원하는 자동차 내부 모니터링용 이미지센서도 공개했다. 옴니비전은 신제품 출시로 자동차를 포함 의료, 보안, 컴퓨팅, 모바일용 이미지센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마이클 우 옴니비전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새로운 옴니비전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아날로그와 터치, 디스플레이로 넓혀갈 것”이라며 “기술 혁신으로 사람과 디바이스 간 상호작용,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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