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사우디 떠나 이집트 도착한 文대통령…"지속가능한 미래 긴밀 협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아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이집트에 도착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이집트 통신부 장관 내외와 홍진욱 주이집트대사 내외 등의 영접을 받으며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대통령궁 공식 환영식 참여,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확대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사우디를 떠나기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사우디의 정성어린 환대를 받았다"며 모하메드 왕세자 등 현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우디에서 수소·스마트시티 협력 확대를 강조했던 문 대통령은 "사우디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 제로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 '네옴'은 서울시의 44배에 달하는 미래형 메가시티"라며 "포스트 석유시대를 내다보는 사우디의 통찰력과 우리의 첨단 기술이 만나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국은 그린 수소 공동개발로 수소경제 시대를 함께 개척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