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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美 뉴욕증시 상승 출발…빅테크 주가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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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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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기업 주가가 반등하면서 주가 상승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58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10포인트(0.41%) 상승한 3만5513.57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23포인트(0.7%) 오른 4609.3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7.17포인트(1.01%) 반등한 1만4654.06을 기록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개장 전 나온 기업들의 실적이 좋았던 점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평가됐다. 미국 은행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개장 전 주가가 4~5%가량 올랐다.

유럽증시도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는 0.6%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51%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77% 올랐다.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된 국제유가는 강세를 이어갔다.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7% 상승한 배럴당 86.60달러에 거래됐다. 3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1.19% 오른 배럴당 87.51달러를 기록했다.

이신혜 기자(shi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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