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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정부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사업이 자국 국가안전보장상 리스크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동망(東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계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알리바바 클라우드 부문의 안전보장 위험을 판단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개인정보와 지적재산을 포함한 미국 고객기업의 데이터를 어떻게 보관하는지, 중국 정부가 이런 데이터에 접근 가능한지가 조사의 초점이다.
또한 미국 기업 등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상에 보존한 정보에 접근할 때 중국 정보 등이 방해할 위험성이 있는지도 들여다볼 것이라고 한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국 규제 당국은 알리바바에 대해 클라우드 사업이 초래하는 리스크를 낮추도록 지시하거나 국내외 미국인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걸 전면 금지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소식통은 지적했다.
미국 상무부 대변인은 조사에 관한 문의에 확인을 피했으며 주미 중국대사관, 알리바바 측도 아직 논평 요청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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