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직장인 절반 "올 설연휴에는 고향방문" 예상경비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직장인 10명중 5명은 올 설 연휴에 고향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2044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에 대해 설문한 결과 50.6%가 귀성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같은 설문 결과(36.6%)보다 1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들이 계획중인 귀성일은 설 연휴 전 주말인 1월29(토)이 4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설 연휴 시작일인 1월31일(월) 22.3%, 1월30일(일) 21.5%, 설 당일인 2월1(화) 12.3%, 2월2(수) 0.7% 등의 순이었다.

귀경일은 설 당일인 2월1(화)이 41.8%로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2월2일(수) 35.2%, 1월31일(월) 6.7%, 1월30일(일) 5.9%, 2월3(목) 5.6%, 2월6(일) 이후 2.5% 등이었다.

이들이 이용할 교통편은 개인 승용차가 70.9%(복수응답)로 단연 많았다. 이어 기차(12.7%), 고속버스(10.5%), 지하철(6.6%), 비행기(3.1%)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설 연휴에 고향을 찾지 않는 응답자(741명)는 그 이유로 코로나 19로 이동 및 친지가 모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65.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그냥 편하게 쉬고 싶어서(31.2%), 지출 비용이 부담스러워서(16.2%), 교통대란이 걱정되어서(8.8%)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직장인들은 올 설 연휴에 평균 38만원을 사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예상경비인 30만원보다 소폭 증가한 금액으로 귀성을 계획하는 응답자들이 증가하면서 교통비 등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결혼여부에 따라서 기혼 직장인은 50만원, 미혼 직장인이 30만원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직장인 64.9%는 설 연휴 경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가장 부담스러운 경비로는 부모님 용돈 및 선물(48.6%)이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친척 용돈 및 선물(14.9%), 식비(외식, 음식 마련)(14.7%), 교통비(9.5%), 여가, 문화생활비(4.4%), 여행 경비(2.9%) 등을 들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 RPG 게임으로 대선 후보를 고른다고?
▶ [뉴스레터]교양 레터 ‘인스피아’로 영감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