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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러, 우크라 대사관 비우기 시작…'침공 임박했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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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푸틴 '다음 수' 예측 단서될 수도"…선전·충돌 준비·속임수?

러시아 외무부는 철수설 부인…"평소처럼 운영 중"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에서 인력을 철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그 함의를 둘러싼 추측이 분분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 보도했다.

우크라 사태를 풀기 위해 러시아가 미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서방과 집중적인 회담을 펼치기 1주일 전인 지난 5일, 우크라 수도 키에프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머물던 러시아 외교관과 그들의 가족 18명이 모스크바행 버스에 올랐다고 우크라 고위 안보 관리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