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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4072명… 누적 확진 7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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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18일 서울시청 앞 임시 선별검사소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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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확산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7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70만10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729일 만에 7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858명보다 214명 늘었다. 일주일 전(11일) 3094명보다 978명 많고, 2주 전 4일 3022명보다는 1050명 많다. 지난달부터 3차 접종이 본격화되고 정부가 방역체계를 강화하며 줄어들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 증가화 함께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계속 감소세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43명으로 전날 579명보다 36명 줄어 이틀 연속 500명대였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20% 후반대까지 내려왔다. 사망자는 45명 늘어 누적 6378명, 누적 치명률은 0.91%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76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470명, 서울 684명, 인천 17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331명(61.9%)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광주 174명, 대구 162명, 전북 147명, 충남 140명, 전남 138명, 경남 134명, 경북 129명, 부산 102명, 대전 101명, 강원 94명, 충북 55명, 울산 33명, 세종 21명, 제주 2명 등 총 1432명(38.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9명으로 지난 15일부터 나흘 연속 300명대로 집계됐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4.9%(누적 4358만2128명)를 기록했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6.3%(누적 2374만1205명)가 완료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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