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보도를 보긴 했지만, 개인적 관심은 그보다 국민 민생에 있다며 평가를 자제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17일) 오전 이화여대 서울병원에서 청년 간호사와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경제와 민생, 나라의 운명이나 미래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딨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건희 씨가 국정농단 비선 실세인 최서원 씨와 같다고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그렇게 말하긴 어렵다며, 같은 사안도 아니며 지나간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선대위에 무속인이 고문으로 근무한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다면서도, 국정이 무속과 미신에 의해 작동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정은 개인 사업도 아니고, 개인의 운명만 달린 일도 아닌 만큼 심심해서 점을 보듯이 운수에 의존하는 사람에게 맡길 일이 아니라며, 혹시 그런 요소가 있다면 지금부터 철저히 제거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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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보도를 보긴 했지만, 개인적 관심은 그보다 국민 민생에 있다며 평가를 자제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17일) 오전 이화여대 서울병원에서 청년 간호사와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경제와 민생, 나라의 운명이나 미래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딨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