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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또다른 열차 단둥에… 中 “화물 운송 재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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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운송중단 2년만에 재개

16일에 이어 17일에도 북한의 화물열차가 압록강을 건너 북-중 접경 지역 단둥에 도착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례적으로 북-중 간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북-중 국경을 차단한 지 2년 만에 북-중 간 육로 무역 재개가 본격화된 것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전날 단둥에 도착했던 열차는 이날 오전 북한으로 돌아갔다. 13량 정도의 화물칸을 연결한 이 열차는 콩기름과 밀가루 같은 생필품과 의약품 등 긴급 물자를 운송해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날 다른 북한 화물열차가 단둥에 들어간 것이다.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양측의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단둥에서 신의주까지 철도 화물 운송이 이미 재개됐다”고 확인했다. 이어 “양측은 방역 안전을 확보하면서 화물 운송 업무를 잘해 나갈 것이고 (중국은) 양국의 정상적인 무역 왕래를 돕겠다”고 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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