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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택시 접촉사고 낸 美 외교관 "면책특권 계속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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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 주한 미국 외교관이 면책특권을 계속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 대사관 측 공문을 외교부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공소 제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해당 외교관은 지난해 11월 동승자 세 명을 태우고 미 대사관 차량을 몰다가 서울 용산구청 인근 도로에서 택시와 부딪친 뒤 용산 미군기지까지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