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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층간소음 갈등에 흉기 들고 이웃 찾아간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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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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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은 이웃에게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입건됐다.

17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 빌라에 사는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 27분경 위층에 사는 50대 B 씨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작년 8월부터 B 씨 가족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소리를 지르거나 폭언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사건 당시 B 씨의 아들이 항의하자 “집에서 흉기를 들고 와 죽여버리겠다”며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로 스마트 워치를 지급했으며 조만간 A 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영민 동아닷컴 기자 mindy59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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