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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위중증 579명, 54일 만에 500명대…신규 확진 3천8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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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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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주춤한 가운데 오늘(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3천 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감소해 54일 만에 6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85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9만6천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4천193명(당초 4천194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334명 줄면서 지난 11일(3천94명) 이후 6일만에 3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주말·휴일 검사 수 감소에 따라 주 초반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비교적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1주일 전인 10일의 3천5명보다는 854명 늘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정부는 오늘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사적 모임 규모는 최대 6인으로 조정되고, 식당·카페 등에 대한 영업제한 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유지됩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는 579명으로 어제(612명)에서 33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2주 연속 1천 명을 넘었지만 점차 감소해 지난 14일(659명) 600명대로 내려왔고 오늘 5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천333명이 됐습니다.

누적 치명률은 0.91%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천551명, 해외유입이 308명입니다.

외국인 집단감염을 통해 특히 경기와 호남권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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