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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윤석열 "서울에 주택 50만 호 공급…철도 지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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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현 정부의 정책 실패를 부각하며 서울 표심을 노렸습니다. 서울에 주택 50만 호를 공급하고, 도심 철도와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어서 최고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표심을 잡기 위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주택과 교통' 공약을 들고 나왔습니다.

윤 후보는 먼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가장 큰 피해자가 서울이라며,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수도 서울은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곳이지만 지난 정권 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곳이 됐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임기 5년 안에 서울에 신규 주택 50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은 지 3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은 정밀 안전진단을 면제하는 등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로 40만 호를 짓고,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는 '역세권 첫 집'으로 10만 호를 공공분양하겠다는 겁니다.

택지 공급과 낙후 지역 개발을 위해 교통망 지하화도 약속했습니다.

경부선의 경우 당정에서 서울역 구간, 경인선은 구로에서 인천역 구간을 지하화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7일) 불교 리더스 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불심 잡기에 나섭니다.

이후에는 재경 대구 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발전 방안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광주 붕괴사고 현장을 찾으면서 사실상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습니다.

단일화는 없다고 재차 선을 그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복지국가실천연대의 대선 후보 초청 정책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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