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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거리 요격체계 천궁-Ⅱ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중거리 요격체계 천궁-Ⅱ의 UAE 수출이 결정됐습니다.
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어젯밤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와 회담하고 이런 내요을 포함한 양국의 협력 사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국내 방산업체인 LIG, 한화시스템과 UAE 국방부의 조달 계약을 관리하는 타와준 간의 천궁-Ⅱ 사업계약서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UAE 국방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천궁-Ⅱ 도입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35억 달러, 우리 돈으로 4조 1천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회담에서 두바이의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이 오는 2030년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알 막툼 총리에게 각별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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