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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오늘(16일)까지 '숙고'를 이어가고 돌아오는 주초부터 일정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상정 후보 측은 "주말까지 숙고를 끝내겠다고 밝힌 만큼 오늘까진 숙고를 이어가고, 내일이나 모레 대선 레이스에 복귀해 대국민 메시지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여영국 대표는 심상정 후보와 긴급 회동을 한 뒤 "주말까지 숙고를 끝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도 비공개 회의를 이어가는 등 쇄신 방안을 논의합니다.
심 후보가 공개할 대국민 메시지에는 진보 정치 현실에 대한 진단과 쇄신의 필요성, 위기 타개 방안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당 관계자들은 일각에서 제시했던 '후보직 사퇴'는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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