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이재명'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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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저녁 이 후보는 강원도 인제군 한 카페에서 군 전역자들과 진행한 '명심토크 콘서트'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의 발언은 최근 멸공 발언을 한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과 멸치와 콩을 구매하며 '멸공 인증 릴레이'에 참여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 부회장은 체중이 초과했다는 이유로 군 면제를 받았으며 윤 후보는 1982년 8년 병역검사서 부동시로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습니다.
다만 이 후보 역시 과거 산재로 인한 왼쪽 팔 장애로 면제 처분을 받았기에 이를 의식한 듯 발언 끝에 "내가 좀 그런 느낌이긴 한데"라며 말을 줄였습니다.
또 이 후보는 "젊은 청춘 시절에 나라를 위해 군대에 원치 않게 가야 하는 청년들에 대해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 아들들도 다 군대에 다녀왔다. 공군에 23개월씩 풀로 꽉꽉 채웠다"며 "(군 복무는) 국가를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거다. 그래서 공정하게 대우해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자로 태어난 게 죄도 아닌데 어떤 형태로든지 특별한 희생에 대해선 보상을 해주는 게 제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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