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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설 연휴 전 양자 TV 토론을 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누가 더 대통령다운 모습을 보여주는지 국민께서 평가해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TV 토론 합의에 응해주신 이 후보 측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대선후보 토론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와 토론하는 것은 저를 위한 무대일 뿐 아니라 국민을 위한 무대"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또 "법정토론 3회로는 부족하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며 "국민 앞에서 이 후보의 실체를 밝히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실무 협상을 통해 설 연휴 전 양자 TV 토론에 합의했습니다.
방식은 지상파 방송사 합동 초청 토론회 형식으로 하고, 토론 주제는 국정 전반 모든 현안입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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