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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붕괴사고 실종자 1명 발견…휴대전화는 모두 꺼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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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조금 전에 실종자 1명이 발견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아파트 건물 전체를 철거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실종자 수색 작업이 오늘 오전 재개된 가운데 실종자 1명이 조금 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실종자가 붕괴된 지하 1층 아파트 난간에서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수색을 하던 구조대가 콘크리트 잔해물에 깔린 실종자를 육안으로 확인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구조대는 실종자 구조를 위해 잔해물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구조대는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구조견이 앞서 특이 반응을 보인 26층과 28층 사이 진입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남은 실종자들의 휴대전화는 모두 꺼져 있는 상태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