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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F-5E 전투기 야산에 추락…조종사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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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군 F-5E 전투기가 경기도 화성시 한 야산에 추락해 조종사 심 모 대위가 순직했습니다.

오늘(11일) 오후 1시 44분쯤 수원기지에서 이륙해 상승하던 전투기가 엔진 화재 경고등이 켜지며 급강하했지만, 조종사는 비상탈출에 실패했습니다.

공군이 운용 중인 F-5 계열 전투기는 2000년 이후 12대가 추락했는데, 이번 사고 전투기도 36년 된 노후 기종이었습니다.
이대욱 기자(id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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