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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하얀 석회암 절벽에 '붉은 가루'…훼손된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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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훼손된 '터키인의 계단'입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터키인의 계단'입니다.

하얀 석회암 절벽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 곳곳에 붉은색 물이 들었습니다.

누군가 붉은 산화철 가루를 섞은 물질을 마구잡이로 뿌려 훼손한 겁니다.


이곳은 과거 터키인들이 시칠리아를 침략할 때 주로 상륙하던 곳이라 '터키인의 계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독특한 계단 모양으로 풍화돼 많은 관광객이 찾던 곳인데, 일부 관광객들이 암석 조각을 몰래 가져가는 등의 이유로 2020년 초 폐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