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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드라이브 마이 카' 국내 흥행에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드라이브 마이 카'는 3주차 주말 누적 관객수 3만 명을 돌파했으며, 독립·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아트하우스 라고 일컬어지는 영화에서 3만 명이라는 관객은 엄청난 인원수라고 배급사에서 말해줬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극장에 발걸음을 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님 팬도 많아서 그 영향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루키 세계를 구현하고 있는 멋진 배우들의 연기를 많은 관객이 봐주셔서 기쁘다"고 전했다.
류스케 감독은 "일본에서도 그렇지만 한국에서도 코로나로 아직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2014년 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차지했으며, 제79회 골든글로브·제27회 크리틱스초이스·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이 유력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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