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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휘발윳값 8주 연속 내려…하락폭은 계속 줄어 10원 미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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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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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전국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그 전주보다 3.8원 내린 리터당 1천622.4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천807원까지 치솟았던 국내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조치로 안정세를 찾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휘발유 가격 하락폭은 15.8원, 14.3원, 지난주 8.4원, 이번 주 3.8원 등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1원 하락한 L당 1천690.4원, 최저가 지역인 부산은 4.7원 하락한 리터당 1천591.3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1천634.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L당 1천594.9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 가격도 4.9원 하락한 리터당 1천440.9원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1달러 상승한 배럴당 77.9달러를 나타냈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도 0.8달러 오른 배럴당 91.2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목표가 미달된 영향 등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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