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 군용기들의 대만 방공식별구별 진입이 빈번한 가운데 대만 최신형 전투기 F-16V과 중국 주력 전투기인 젠(殲·J)-16이 대만해협에서 조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만 공군사령부는 지난 5일 중서부 자이 공군기지에서 전비태세 공개행사인 '대만군 2022년 춘제 전비 강화 언론 방문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비상대기하던 F-16V 4대의 긴급발진 외에도 12대의 F-16V 전투기가 '코끼리 걸음(elephant walk)'으로 불리는 전투작전 대비 훈련을 실시하며 중국을 겨냥한 대응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23작전대 옌샹성 소령은 1~2개월 전에 대만해협에서 조우한 중국군 젠-16 전투기를 자신이 조종하던 F-16V로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 젠-16 전투기와의 거리 등 당시 상황과 구체적인 대응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대만 사이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잇는 대만해협은 길이 약 400㎞, 폭 150∼200㎞의 전략적 요충지로 중국 공군기들이 수시로 출현하면서 대만 전투기들의 긴급 대응출격도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로이터·웨이보·유튜브 CGTN·대만국방부>
대만 공군사령부는 지난 5일 중서부 자이 공군기지에서 전비태세 공개행사인 '대만군 2022년 춘제 전비 강화 언론 방문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비상대기하던 F-16V 4대의 긴급발진 외에도 12대의 F-16V 전투기가 '코끼리 걸음(elephant walk)'으로 불리는 전투작전 대비 훈련을 실시하며 중국을 겨냥한 대응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23작전대 옌샹성 소령은 1~2개월 전에 대만해협에서 조우한 중국군 젠-16 전투기를 자신이 조종하던 F-16V로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 젠-16 전투기와의 거리 등 당시 상황과 구체적인 대응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대만 사이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잇는 대만해협은 길이 약 400㎞, 폭 150∼200㎞의 전략적 요충지로 중국 공군기들이 수시로 출현하면서 대만 전투기들의 긴급 대응출격도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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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로이터·웨이보·유튜브 CGTN·대만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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