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騰訊控股 텐센트) 산하 대화앱 위챗(微信)의 '미니 프로그램(小程序) 서비스 일일 활성 사용자(DAU)가 2021년에 평균으로 4억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신보(信報)와 경제일보가 7일 전했다.
매체는 위챗 발표를 인용해 작년 앱내 서비스 미니 프로그램의 일일 사용자가 전년보다 13%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제한이 강력히 취해진 2020년의 33% 증가보다는 둔화한 것이다.
하루 평균 미니 프로그램 사용 횟수도 32% 크게 증가했으며 미니 프로그램 개발자도 300만명을 넘었다고 위챗은 발표했다.
또한 2020년에 비해 미니 프로그램의 현금화 규모가 90% 이상 증가하면서 위챗이 개발자에 지급한 광고분이 100억 위안(약 1조8857억원)에 육박했다고 한다.
미니 프로그램은 애플의 기본 운영체제(OS) 'iOS'와 구글의 OS '안드로이드'와 외견, 조작방법이 비슷하지만 데이터양이 적어 텅쉰이 전자상거래 사업을 구축하는 핵심 수단으로 운영하고 있다.
위챗은 해외 판매업체가 운용하는 미니 프로그램 수도 지난 2년 사이에 3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 같은 미니 프로그램을 거친 거래량도 동기간에 897% 많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를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 등 코로나와 관련해 특화한 미니 프로그램을 이용한 사람은 누계로 7억명을 넘었다고 위챗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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