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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CCTV 5번 찍혀도 몰랐다…확인 과정서도 헛수고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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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첫날 지난 토요일 동부전선 철책을 넘어 월북한 30대 탈북민 관련 속보입니다. 이 남성이 월북하는 장면은 감시카메라에 총 5차례 포착됐는데, 우리 군은 이를 놓쳤고 상부 보고도 하지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배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탈북민 A 씨는 1일 낮 12시 51분쯤 민통선 초소 근처에 나타났습니다.

군의 경고 방송이 나오자 감시를 피해 민통선으로 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