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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수 년째 '성추행' 호소에도…"왜 친구 나쁜 애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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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여학생들을 수년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학교에 성추행을 여러 번 알렸는데 소용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G1방송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자가 실수로 만질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왜 나중에 말해 (친구를) 나쁜 사람 만드냐'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A양은 지난 2019년 중학교 3학년 시절 당시 담임교사에게 피해를 호소했지만, 이런 답을 들었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