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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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4일 “저만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금천구 대성디폴리스지식산업센터에서 특강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 판세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는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보다 자신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나타난 것과 관련해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로 중요한 어젠다인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과 미래에 우리가 무엇을 먹고살 것인지에 대한 미래 담론을 가지고 국민들께 계속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단일화 의지는 없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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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부인과 함께 대학로 걸으며 “연애했던 곳”
안 후보는 이날 저녁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대학로를 찾아 시민들과 만났다.
서울대 캠퍼스 커플인 두 사람은 대학로가 연애 시절 추억이 담긴 곳이라고 소개했다.
안 후보는 “두 사람이 연애했던 곳이다. 여기 라면집도 옛날에 있어서 같이 사 먹기도 했는데…”라며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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