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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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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스랩, 자율비행 드론 상용 앱으로 CES 2022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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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니어스랩의 니어스윈드 모바일. [사진 제공 = 니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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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자신들이 만든 '니어스윈드 모바일'이 CES 2022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드론을 관제하는 소프트웨어로는 국내 첫 혁신상 수상이다.

니어스윈드 모바일은 사용자 편의에 맞게 드론과 스마트 디바이스를 선택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기존에 산업 시설물 점검을 위해선 하드웨어를 부착한 전용 드론을 사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니어스윈드 모바일은 카메라만 있다면 어떤 임의의 상용 드론이라도 앱을 통해 산업 시설물을 점검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값비싼 비용이 드는 산업시설물 점검 전용 드론을 구매하는 대신,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드론에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산업 시설물 점검을 수행할 수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이번 혁신상을 모멘텀으로 니어스랩의 기술력을 계속 강화하며 안전점검의 업계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니어스랩은 세계 3대 풍력터빈 제조업체에 안전점검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륙별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2025년까지 전 세계 시장 점유율 3위 수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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