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신간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식인의 아편 / 레몽 아롱 / 세창출판사]
사르트르의 적수였던 프랑스 철학자 레몽 아롱의 명저, <지식인의 아편>입니다.
좌우와 진보, 보수의 개념은 상대적인 것인데, 프랑스 근현대사의 정파들은 도그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비판에 게으르고, 현실에 순응했던 2차대전 직후 프랑스의 지식인들을 '아편'에 빗대 냉철하게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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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다 잘할 필요는 없다 / 클리포드 허드슨 / 갤리온]
최고가 되지 않고도 정상에 이를 수 있는 방법, <리더가 다 잘할 필요는 없다>입니다.
영웅적인 1인 리더십은 오래 지속될 수 없으며,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은 오히려 위험하다는 것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통제력은 영향력을 깎아 먹을 수 있다며, 위대한 리더가 되고 싶으면 통제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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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깨질 것 같아 / 어맨다 엘리슨 / 글항아리]
두통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해결책, <머리가 깨질 것 같아>입니다.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료를 먹을 때 왜 두통이 생기는지, 하품을 하면 진짜 두통이 완화되는지 과학적으로 풀어냈습니다.
두통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 뇌와 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본 뒤 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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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시작된 일상혁명 / 손성아, 문솔미 외 8명 / 인간사랑]
독서모임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책, <책으로 시작된 일상혁명>입니다.
인생을 바꾸게 해준 책을 만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기록한 생생한 증언입니다.
독서모임을 통해 알게 된 책과 저자들, 명사들의 이야기를 10명이 100편으로 정리했습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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