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황정아·백지연 신임 부주간
"문학중심성·현장성 강화 목표 실현"
계간지 ‘창작과비평’ 새 편집주간으로 취임하는 이남주 성공회대 중어중국학과 교수(사진=창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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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임 주간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베이징대에서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중국 시민사회의 형성과 특징’, ‘동아시아의 지역질서’(공저) 등이 있다.
2004년부터 ‘창작과비평’ 편집위원직을 맡았다. 잡지 창간 50주년인 2016년부터 현재까지 부주간을 지냈다.
신임 부주간으로는 문학평론가 황정아(한림대 한림과학원 HK교수), 백지연 문학평론가가 공동 취임한다. 전 주간인 한기욱 인제대 교수는 ‘창작과비평’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창비 측은 “이 신임 주간은 편집위원회를 대표해 계간지의 편집을 총괄하며 창비 50주년에 제시한 문학중심성 및 현장성 강화의 목표를 실현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창작과비평’은 1966년 1월 15일 창간했다. 문예지와 정론지를 겸한 계간지로 80년대 폐간과 출판사 등록 취소, 복간과 출판사 명의 회복 등을 거친 뒤 현재까지 출간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봄호(통권 195호) 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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