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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영하 10도 거리 떨던 치매 노인, 외투 건네고 구한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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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 전, 한 치매 노인이 외투도 입지 않고 집을 나왔다가 강추위에 거리를 떠도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외투와 모자를 벗어주고 경찰에 신고한 이웃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한참을 달리던 순찰차가 멈춘 곳에 한 노인이 잔뜩 몸을 웅크린 채 앉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