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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올해 마지막주에 유동성 111.9조원 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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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31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3757위안으로 전날 1달러=6.3674위안대비 0.0083위안, 0.13% 절하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5415위안으로 전일 5.5362위안보다 0.0053위안, 0.10% 내렸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후 9시18분(한국시간 10시18분) 시점에 1달러=6.3510~6.3540위안, 100엔=5.5166~5.5198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30일 저녁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3793위안, 100엔=5.535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2197위안, 1홍콩달러=0.81760위안, 1영국 파운드=8.6064위안, 1스위스 프랑=6.9776위안, 1호주달러=4.6220위안, 1싱가포르 달러=4.7179위안, 1위안=186.5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3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0억 위안(약 18조6580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억 위안에 달하면서 실제로는 9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주입했다.
2021년 마지막주 인민은행은 6000억 위안(111조9480억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풀어 2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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