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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9개월 딸 투약사고, 묻자 "항경련제"…"잘못되면 소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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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대학병원에서 태어난 지 9개월 된 아기에게 유산균 대신 '성인용 항경련제'를 잘못 투약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간호사 실수로 약이 바뀐 것인데, 투약사고를 내고도 병원의 태도가 황당했습니다.

홍승연 기자가 제보 내용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15일, 생후 9개월 된 딸이 고열 증세를 보여 대학병원을 찾은 A 씨.

장염 진단을 받고 아기가 입원했는데, 지급된 약이 조금 의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