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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탈시설 뒤 자립하려 모은 전 재산, 'SNS 꾐'에 다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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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경찰관' 있지만, 가해자 특정도 어려워

<앵커>

지적장애인들을 상대로 한 교묘한 범죄 실태, 어제(30일)에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한테 속아서 몇 년 동안 모아온 돈을 빼앗긴 피해자 이야기부터 먼저 보시겠습니다.

하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적장애가 있는데도 마트나 식당에서 어렵사리 일자리를 구해 수년간 돈을 모아온 이 모 씨.

지난달 전 재산을 잃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