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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우리 가슴을 따뜻하게 했던 사람들 그 이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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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려운 이웃에게, 또 선행을 베푼 가게에 손님들이 일부러 찾아가 많이 팔아주는 이른바 '돈쭐' 내줬다는 따뜻한 이야기, 종종 전해 드렸는데요.

민경호 기자가 그분들을 다시 찾아가 못다 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넉 달 전, 돈쭐이 난 이 사장님.

당장 형편이 되지 않지만 딸 생일날 피자를 먹이고 싶다는 한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줬던 그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