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가로세로연구소 사무실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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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가세연은 이날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냈다.
가세연은 지날 27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2013년도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접대를 받았다. 대전지검 수사자료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대표는 "가세연에서 제기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전날 가세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가세연은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서는 대전지검 수사기록을 증거로 첨부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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