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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핀란드, 오미크론 대응 위해 백신 미접종 외국인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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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미접종 외국 여행자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핀란드 내무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나 감염 뒤 회복 사실을 증명할 수 있으면서, 음성 진단 결과서도 소지한 외국인 여행자에만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경 경비대 대변인 역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외국인은 입국이 거부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유럽연합 회원국 국적자에도 해당하며, 단 핀란드 거주자와 필수 부문 종사자, 외교관 등 일부는 예외입니다.

국경 경비대 관계자는 외국 시민의 국적과 상관없이 모두가 백신 접종 증명서와 48시간이 안 된 음성 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자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됐다고 밝히고, 입원 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억제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비필수 상점과 술집, 식당, 영화관, 박물관 문을 닫도록 하는 등 전국적인 봉쇄를 다시 도입했습니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자국 성인 인구의 2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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