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는 28일 제15대 공동대표의장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종지협은 이날 오전 코리아나호텔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렇게 결정했다.
원행 스님은 2019년 6월부터 제14대 대표의장을 맡았고, 이날 이사회에서 임기 2년의 대표의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지난달 16일 취임한 원불교 교정원장 나상호 교무는 신임이사, 양덕창 운영위원은 신설된 자리인 사무총장에 각각 선임됐다.
이사회는 이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이웃종교체험 성지순례는 방역상황을 지켜본 뒤 내년 1∼2월 시행하기로 했다.
종지협은 1997년 10월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국내 7개 종교 수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는 원행 스님을 비롯해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유교 손진우 성균관장, 천도교 송범두 교령, 이범창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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