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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윤석열 "현금 뿌리기 아닌 어려운 계층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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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도 경제공약을 선보이며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또 현금 뿌리기가 아닌 어려운 계층 우선 지원을 핵심으로 제시했습니다.

계속해서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대선후보로서 처음 발표하는 공약의 초점을 경제와 일자리에 맞췄습니다.

윤 후보는 정치의 최종 목표가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데 있다면서 세대별·계층별·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20대~50대까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신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충청 지역 중원 벨트를 중심으로 융합산업분야를 육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어려운 계층에 복지 재정을 우선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명확히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무차별 현금 뿌리기가 아니라, 어려운 계층부터 우선 지원하겠습니다.]

그 사례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급 기준을 중위소득 30%에서 35%로 확대를 들었습니다.

이번 공약에서 민간 일자리 창출과 선별 복지를 강조한 것은 현 정부의 공공 일자리 창출,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보편 복지와의 차별화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자신의 SNS에 병사 봉급은 최소한 최저임금이 돼야 한다면서 군 장병들의 복지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어제(25일)까지 1주일째 영남을 돌며 민심을 살폈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은 공개 일정 없이 대선 구상에 집중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김진원)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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