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오후 전남 순천에서 난 산불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20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판교리 산 일원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반 기준 진화인력 675명과 헬기 9대를 투입했고, 현재까지 진화율은 6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장에 고압선이 있어 진화 작업 헬기가 낮게 뜰 수 없고, 바람도 세게 불어 진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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