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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李 되면 안보 심각" 文정부 초대 육·해·공 총장 모두 尹캠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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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4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심승섭 예비역 대장이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 사진은 '2019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 때 모습.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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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전 총장은 윤 후보 선대위에서 국방안보특보를 맡을 예정이다.

심 전 총장의 선대위 합류로 문재인 정권의 초대 육군·해군·공군 참모총장 전원이 윤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 앞서 문재인 정권에서 해병대사령관을 지낸 전진구 예비역 중장과 연합사부사령관을 지낸 최병혁 예비역 대장도 선대위에 합류했다.

해사 39기인 심 전 총장은 해군 1함대사령관과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심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국방·안보 정책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계승한다면 대한민국은 심각한 안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윤 후보 선대위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선대위 추가 인선도 발표했다. 후보비서실 정무위원에 김상민 전 MBN 경제부장, 후보 직속 기구인 후보 전략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조해진·윤두현 의원이 내정됐다. 글로벌비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론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위원으로 박기순 전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손지애 전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이 내정됐다.

이외 직능총괄본부에 조명희·정경희·허은아 의원과 경대수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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