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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뉴스딱] 수원→일산 '택시비 먹튀'…경찰, 한 달 뒤 '취소 요청'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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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들이 경기도 수원에서 경기도 일산까지 택시를 탄 뒤 7만 원이 넘는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70대 남성, 지난달 1일, 수원에서 젊은 여성 두 명을 태웠습니다.

이들의 목적지는 일산 백마역, 2시간가량 운행해 요금도 7만 5천 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일행 중 한 명은 택시가 멈추자 바로 내려서 달아났고 또 다른 한 명은 충전되지 않은 교통카드로 계산하는 척하다가 곧바로 도망갔습니다.


택시 기사는 코로나 때문에 가뜩이나 영업이 안 되는 상황에 이런 일까지 겪자 화가 나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는데요, 한 달여가 지난 뒤 경찰서에서 인근 CCTV로는 달아난 여성들을 확인하기 힘들다며 신고를 취소해 달라는 요청이 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