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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현지시간 23일 오미크론 감염 이후 첫 사망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RKI 자료에 따르면 사망자의 연령대는 60∼79세이며 그 밖의 신상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독일 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3천198명으로, 전날보다 25%인 810명이 늘었습니다.
독일 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첫 주에서 둘째 주까지 328% 폭증했는데 오미크론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48명입니다.
RKI는 앞으로 3주 내 오미크론이 독일 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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