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부축해 왕복 8차로 횡단보도를 건넌 한 남학생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광주광역시의 한 사거리입니다.
보행자 신호가 켜지자 사람들이 길을 건너기 시작했는데요, 그 사이로 남들보다 느리게 걷는 할머니가 보입니다.
주변에 있던 한 남학생이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하다는 걸 눈치채고 다가가 손을 잡았습니다.
이 남학생은 키가 작은 할머니의 높이에 맞춰 무릎을 구부린 채 천천히 걸으며 안전히 건널 수 있도록 보호했는데요.
할머니가 힘에 부친 듯 걷다 쉬다 반복해도 계속 옆에서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대편 인도에 다다르기 전에 보행자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자 먼저 도착해 있던 남학생의 친구들도 횡단보도로 내려와 할머니를 보호하듯 에워쌌습니다.
덕분에 할머니는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었는데요.
모처럼 전해진 훈훈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런 학생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앞날이 밝다', '마땅히 칭찬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 TV)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부축해 왕복 8차로 횡단보도를 건넌 한 남학생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광주광역시의 한 사거리입니다.
보행자 신호가 켜지자 사람들이 길을 건너기 시작했는데요, 그 사이로 남들보다 느리게 걷는 할머니가 보입니다.
주변에 있던 한 남학생이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하다는 걸 눈치채고 다가가 손을 잡았습니다.
이 남학생은 키가 작은 할머니의 높이에 맞춰 무릎을 구부린 채 천천히 걸으며 안전히 건널 수 있도록 보호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