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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애국적 의무라면서 미국인을 향해 "제발 백신을 맞으라"고 재차 호소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대응 전략을 설명하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을 끝내지 않은 이들의 경우 오미크론에 대해 우려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면서 모든 미국인은 백신을 접종할 애국적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2억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환자 치료에 대응할 장비와 지식을 갖추는 등 오미크론과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면서 미국이 전면 봉쇄책을 취했던 지난해 3월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장 강력한 보호를 제공하는 것이 부스터샷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부스터샷을 맞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언급한 뒤 "부스터샷은 나와 그가 동의하는 몇 안 되는 것 중 하나"라며 추가접종을 당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국민에게 자가 진단 키트 5억 개를 신청자에 한해 우편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하고, 검사 시설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신 접종소를 현재 8만 곳에서 1만 곳 더 늘리고, 병원을 돕기 위해 군대의 의사와 간호사 등 1천 명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케이블TV와 소셜 미디어의 위험한 허위 정보가 백신 미접종을 부추긴다면서 "지금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들 기업이 거짓말로 돈을 벌고 있지만 그들의 고객과 지지자를 죽일 수 있다면서 "이는 틀렸고 부도덕한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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